^*^ 낙 서 장/낙서같은 詩

인연이 사랑인양

소우(小愚) 2016. 2. 26. 13:18

 

 

 

     인연이 사랑인양

 

       새벽에 내렸다 사라진 이슬비처럼

       인연이 사랑인양 왔다가 나그네인양 떠나갔네.

 

       시간이 흘러 과거가 된 지금

       장막 뒤에 가려진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네.

 

       기억 속의 그 모습은 그 얼굴은

       이미 알아볼 수조차 없는데

 

       마음에 상흔이 남은 걸까?

       외로움이 더해지는 날의 그리움으로

 

       좋은 인연의 추억은 마치 사랑인양

       나의 인생이 되어 그렇게.......

 

     < 사진 : 사무실에 핀 장미동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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