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에 대한 올바른 선택은,
어쩌면 평생의 행복을 좌우한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짚신도 짝이 있다.>라는 격언도 있지만,
그만큼 배우자를 선택할 때 신중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아무리 배우자에 대한 선택기준을 갖고 있다 해도,
결국 내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된다.
일반적으로 <10년 이상 쓸 가구를 선택할 때는 비싼 것일수록 좋다.>라는 말이 있다.
하물며 평생을 함께 할 배우자를 선택함에 있어 삼고초려와 같은 신중함과 배려는
너무나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한의 武俠小說 黃金手>에 언급된,
삼대(三大), 삼강(三强), 삼섬(三纖), 일견(一見)은 좋은 선택기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삼대(三大)는,
첫째로기골이 장대해야 하고,
둘째로 코가 커야하고, 셋째로 발이 커야 한다.
물론 사람에게 외면보다는 내면이 중요함은 당연하다 하겠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내면을 알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으로 본 것만 믿으려는 경향이 있기에 그만큼 곁 모습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외관상의 키가 크고 코가 크다는 것은,
스스로에게는 자신감을, 다른 사람에게 신뢰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발이 커야하는 이유는 땅을 딛을 때 그만큼 중심을 잘 잡을 수 있다는 말이다.
그것은 비단 몸뿐만 아니라 세파에 쉽게 흔들리지 않음도 의미할 것이다.
삼강(三强)은,
첫째로 눈빛이 강해야 하고, 둘째로 허리가 강해야 하고.
셋째로 하체의 힘이 강해야 한다.
흔히 눈은 <마음의 거울>이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눈빛에 그 사람의 모든 것이 투영됨으로 강한 눈빛은 결국 내면의 굳건함을 의미한다.
남자에게 있어 허리는 모든 일의 중심과 같다.
그리고 강한 하체는 자신의 몸은 물론 가족을 책임질 수 있는 원동력이다.
삼섬(三纖)은,
첫째로 아내를 보는 눈이 부드러워야 하고.
둘째로 아내를 어루만지는 손길이 부드러워야 하고.
셋째로 마음이 부드러워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견(一見)이란 아내 한사람만 바라보며 사는 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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