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 서 장/나의 명상록

<최선을 다 한다.>는 말은,

소우(小愚) 2010. 5. 5. 11:08

 

 

 

                                                                                                                       

 

 

 

▶ <최선을 다 한다.>는 말은,

 

<최선을 다 한다>란 말처럼,

애매모호한 말은 없다.

 

국어사전에 찾아보면,

가장 좋고 훌륭함. 또는 그런 일,

온 정성과 힘을 다함, 이라고 되어있다.

그러면 어느 정도 노력하고 힘을 써야 최선을 다하는 것일까?

아마 무리하여 몸을 상할 정도는 아닐 것이다.

 

따라서 가장 좋거나 정성을 다한다는 것은,

정도의 차이가 있으나 최선을 다한다는 말은,

상대적인 명확한 수치를 계산할 수 없는 자기중심적인 수치에 불과하므로, 

감성적인 만족의 정도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최선(最善)을 다 하자>

우린 인생의 좌우명으로도 많이 쓰이지만,

진정 이 뜻을 명확히 알고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는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생각하는 최선(最善)은,

자신의 <능력의 최대치>를 의미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즉,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행하면 족하지 않나 싶다.

 

너무 범위를 넓히면,

공연히 그것이 삶의 즐거움이 되지 못하고,

번잡하고 짜증나는 일로 번하기 십상이다.

아무리 남들에게는 좋은 일일지라도,

내게 즐거움이 되지 못하면 그건 단지 짐일 뿐이다.

 

<모두를 내가 다 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하여 온 힘을 다하면 그만이다.

 

이렇게 각자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들을 행하다보면,

이런 것들이 모여 큰 힘이 모아질 수 있는 것이다.

무슨 거창하게 애국이니 하는 것보다,

자신에게 속한 소중한 것들을 지키고 가꾸어가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각자의 몫에 대한 성공이 모이면,

전체의 성장은 물론이고 더불어 행복해질 수 있음이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맡겨진 일이나,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행하면 될 것이다.

 

 

 

 

 

 

'^*^ 낙 서 장 > 나의 명상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의 법칙  (0) 2010.05.13
창조적(創造的) 생각이란,  (0) 2010.05.06
자유(自由)  (0) 2010.04.27
사과(謝過)  (0) 2010.04.24
교훈(敎訓)  (0) 2010.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