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가치는 관계에서 생긴다.

 

 

  ▶ 존재의 가치는 관계에서 생긴다.

 

      사람을 <만물의 영장>이라 하지만 그런 의미는 누가 부여한 것일까?

      이것은 다른 동물들과의 비교에 의해 그렇다는 것일 게다.

      이와 마찬가지로 스스로의 가치나 존재의 이유 역시 다른 사람과의 비교에 의해 정해질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어떤 의미에서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없으면 자신의 존재 역시 무의미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것이지만,

      그것이 사는 것과는 분명 다를 것이다.

 

      산다는 것은,

      그저 생명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욕망을 충족시키고 그것으로 인해 행복과 만족을 얻는 과정이다.

      무인도에 혼자 살아도 사는 것이지만, 그건 사람으로서의 삶은 아닐 것이다.

      다른 사람이 있어야 나도 존재하는 것이고, 내가 있어야 다른 사람도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독불장군처럼,

      저 혼자 잘나 명예를 얻고 부자가 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얻어진 산물일 뿐이다.

      다른 사람이라는 존재가 없으면 명예가 높고 부자라는 것을 누가 인정하겠는가?

 

      행복이나 불행,

      기쁨이나 슬픔, 심지어 사랑까지도,

      상대적인 비교에 의해 스스로 인식하는 감정의 변화인 것이다.

      이처럼 사람의 존재의 가치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므로, 

      항상 주변사람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