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딴봉 마을산책로로 운동하다 하얗게 눈 꽃이 핀 것처럼 아름다운 이 녀석을 만났다.
이름을 알고 싶어 검색창을 뒤졌으나 찾을 수 없다.
예전에 길가에서 자주 보던 새나 사초류의 일종인 것 같은데...
※ 솔새
한국·일본·중국 등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솔줄 또는 솔풀이라고도 한다.
산이나 들에서 자라며, 높이 70~100cm이다.
줄기는 모여 나고 곧게 서며,
잎은 길이 30~50cm 의 좁은 선형으로 가장자리가 거칠거칠하고, 뒤로 말린다.
뒷면은 분백색이고, 밑 부분은 잎집 모양인데 긴 털이 있다.
꽃은 8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이삭꽃차례로 달리는데,
꽃차례가 연속적으로 이어져 원추꽃차례가 된다.
작은 이삭은 4개의 수꽃이 돌려나고,
그 중앙에 1개의 암꽃이 있으며, 밑 부분에 털이 있다.
포영은 백색으로 윗부분에 짧은 털이 있으며,
앞쪽에 길이 3.5~7cm의 까끄라기가 있다.
줄기는 지붕을 잇는 데 사용하기도 하며,
뿌리는 솔을 만드는 데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