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 서 장/나의 명상록

가장 경계해야 할 사람은

소우(小愚) 2009. 2. 14. 14:09

 

  

 세상에서 가장 경계할 사람은,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남들이 어떻게 밥을 먹고 사는지도 모르면서,

 자신이 만들어놓은 허상(虛想)의 울(鬱)에 갇힌 사람은,

 살아도 죽은 사람과 같다.

 사랑을 받았으면,

그 사랑의 크기만큼,

 세상을 통해 배웠으면 배운 만큼,

 세상에 돌려주어야 한다.

 

 홀로 태어나,

홀로 자란 사람은 없다.

 

 자신의 힘으로 하지 못할 때에는,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도움의 손길을 받으며 커왔고,

 지금 자신이 누리는 수많은 혜택들 역시,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이렇듯이,

세상에 내가 존재함은,

 년년(年年)이 이어온 인연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인연으로 맺어진 사람들,

각자의 위치에     맞게 존중하는 것이 옳다.

 

 그것이야말로 스스로를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일임을 알아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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