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너무 명리를 쫓다보면,
사물을 제대로 볼 줄 모르고,
허명을 탐하게 되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화를 불러올 수도 있다.
꽃이 아름다우면 먼저 꺾이고,
나무가 곧으면 좋은 재목이라 하여 먼저 잘리게 된다.
사람도 남보다 두드러지고 잘나 보이면,
시기와 증오의 대상이 되어 주어진 명대로 살지못하고 요절하게 될 수 있음이니,
무릇 행함에 있어 중용과 조화에 중심을 둬야 한다.
사람이란,
사람과 어울려 함께 살아가야 한다.
함께 어울리지 못하면,
아무리 똑똑해도 남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국외자나 이방인이 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