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 억/산행 및 여행

2024년, 여수 오동도

소우(小愚) 2024. 10. 11. 00:26

 

 


◆ 여수 오동도

 

해상케이블카에서 오동도로 가기 위해서는,

케이블카건물 아래 타워엘리베이터를 타고 해안으로 내려가야 한다.

해안에서 한려해상국립공원 오동도라고 쓰인 관문을 지나 해상다리를 건너야 한다

그림처럼 늘어선 건물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돌아오는 유람선이나 보트,

그리고 해상다리에서 바라보는 오션뷰가 아름답다.

 

0.12. 오동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시작점인 섬이다.

본래 여수항 동쪽에 있는 섬이었으나,

일제강점기인 1935768m의 방파제로 육지와 이어져 있다.

 

섬의 이름은,

오동나무에서 유래했는데, 섬의 모양이 오동나무 잎을 닮았고,

섬에 오동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었다고 한다.

고려 말 신돈이 오동나무 숲은 왕조에 불길하다고 하여,

오동나무들을 모두 베어버렸다는 전설도 있다.

 

오동도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동백꽃 자생지이며,

해식애가 발달해 여러 기암절벽들이 존재하고 있다.

방파제해안다리를 지나 테크계단을 오르자 울창한 오동나무숲이 보인다.

계단은 대체로 완만한 편이지만 많은 해안전망대를 오르내리려면 고통이 따른다.

 

많은 곳을 보고 싶어하는 우리는,

오동도 곳곳을 둘러보느라 2시간 넘게 걸었다.

1020분 오동도 입구에서 용굴 음악분수-등대-해돋이전망대

동백꽃전망대-갯바위전망대하트포토존부부나무-

기념품가게가 있는 해안으로 내려와, 다시 음악분수-해안도로를 걸어,

해상케이블카로 돌아왔다.

 

오동도 용굴은,

연등동에 있는 용굴과 통하는데,

비가 오면 오동도 용아 연등천 용굴에서 빗물을 먹고 가는데,

그 때문에 파도가 일고 바닷물이 갈라지는 소리가 밤하늘에 메아리쳤다고 한다.

주변사람들의 도움으로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

 

길을 잠못 들어,

해안으로 내려갔다

그곳에는 멜로디에 맞춰 분수를 토해내는 음악분수가 있다.

음악분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내려온 길 옆 오르막계단을 통해 등대에 올랐다.

 

오동도등대는,

19525월 부터 불을 밝히고 있는 유인등대이다.

등대입구 옆에는 대나무터널이 있다

이곳 역시 젊은 세대들에게 각광받는 핫플레이스이다.

 

등대전망대는,

등대형 전망대라 다소협소하다.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보면,

여수항과 남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해돋이 전망대는,

등대 우측산책로로 지나 해안으로 내려가야 한다

해안으로 내려가는 산책로 입구에는 아름들이동백나무가 압권이다.

울창한 대나무 숲을 지나 해안절벽에 해돋이전망대가 나온다.

올라오면 좌측 산책로를 따라가면 동백꽃전망대가 보인다.

 

동백곷전망대는,

오늘 돌아본 전망대 중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동백나무터널 아래 자리한 전망대는,

나도 모르게 동백꽃이 만개했을 때의 풍경을 떠올리게 된다.

아이엄마의 도움으로 함께 찍은 인증사진 역시 너무나 마음에 든다.

 

이 산책로 끝에,

갯바위전망대가 있다.

전망대를 돌아와 좌측산책로를 따라가면,
하트모양의 포토존이 있다
.

 

옛적에 오동도에는,

아름다운 한 여인과 어부부부가 살았는데,

어느날 도적에 쫓기던 여인이 바다에 몸을 던지고,

바다에서 돌아온 지아비가 만든 오동도 기슭의 무덤에서,

동백꽃이 피어났다고 한다.

 

이를 애도하기나 하는 듯,

지압산책로에는 닮은 꼴 부부나무가 있다.

산책로를 따라가자 기념품가게와 거북선유람선, 그리고 음악분수가 나온다.

마침내 오동도 관광을 마치고 해안도로로 해상케이블카에 돌아왔다.

돌산공원으로 돌아오는 케이블카에서의 풍경 역시 압권이다.

 

점심시간이 자나,

배가 고프지만 갈치조림을 먹을 예정이라,

카페에 들러 간단히 허기를 채웠다.

 

◇ 한려해상국립공원 오동도 입구
◇ 해상케이블카 엘리베이터와 동백열차
◇ 오동도 방파제
◇ 오동도 산책로
◆ 오동나무
◇ 용굴전망대
◇ 음악분수로 내려가는 길
◆ 음악분수
◇ 거북선과 약무호남시망국가

 

◆ 오동도등대 입구



◇ 좌측 동백꽃전망대, 우측 해돋이전망대



◇ 좌측 갯바위전망대, 우측 해돋이전망대
◇ 오동도 해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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