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失手) 1.

    ◇ 실수(失手) 1.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실수는,

         스스로 뜻하는 것이 아닌 우연한 잘못으로 인해 피해를 입히는 경우다.

         일반적으로 사소한 피해가 대부분이지만,

         마음에 커다란 상처를 남기는 경우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실수를 경계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은,

         반복되면 습관으로 굳어지기 쉽고 반복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의도하지 않아도 남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그리고 실수는,

         고스란히 자신에게도 피해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대부분 작은 일이라 그냥 넘어간다고 생각하겠지만,

         말은 안 해도 속 좁은 사람이라면 마음속에 담아둘 수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반복되는 실수는 신뢰라는 측면에 있어 커다란 오점을 남기게 된다.

 

         실수를 경계해야 하는 것은,

         실수를 저질어도 본인은 잘 인식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본인이 실수라고 깨달았을 때는 그것이 원인이 되어 사건화 되었을 때다.

         대부분 실수는 누구나 저지를 수 있는 개연성이 있기 때문에 사과를 하면 용서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용서한다고 해서 실수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인간관계를 깨는 단초가 되지 않도록 항상 유의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