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 억/야생의 향기

오색화

소우(小愚) 2008. 5. 6. 11:03

 

 

 

                                                        

  

 

◆ 오색화

 

신라시대 가지산문의 개조 도의가,

오색약수터 계곡 상류에 성국사라는 작은사찰을 창건했는데,

이절 뒤뜰에 다섯가지 색깔의 꽃을 피우는 나무가 있어 오색석사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성국사 뒤뜰에 피던 꽃나무의 꽃이 바로 오색화다.

 

그래서 계곡 아래,

마을 지명도 오색리가 되었고,

암반에서 솟는 약수도 오색약수라 불린다.

 

하지만 예전 2007년 등산할 때만 해도,

성국사입구 오르막 계단 옆에 오색화가 피어있어,

이곳 주전골에 올 때마다 반드시 들려서 보고가야 하는 꽃나무였는데,

근래에는 죽었는지 아니면옮겨 심었는지 찾아볼 수 없어 아쉽다.

일설에는 이 오색화가 만첩빈도리가 아닐까 하는 추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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