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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충북단양 사인암(舍人巖)

소우(小愚) 2014. 5. 26. 16:08

 

 

 

 

 

 

 

   ▶▶ 2014년, 충북단양 사인암(舍人巖)

 

    사인암은 단양 팔경(丹陽八景)의 하나이다.

    충청북도 단양의 남조천(운계천) 강변에,

    병풍처럼 넓은 바위가 깎아지른 듯한 암벽을 이루고 있다.

 

    고려 말기,

    우탁(禹倬)이 사인(舍人) 벼슬로 있을 때,

    이곳에 와 자주 휴양하였기 때문에 이와 같이 불렀다고 한다.

 

    특히, 눈 덮인 겨울 풍경이 아름다운 사인암은,

    추사 김정희가 <하늘에서 내려온 한 폭의 그림과 같다.>고 극찬했을 정도로,

    그 경관이 특이하고 기묘하며 아름답다.

 

    사인암이란 이름은,

    고려시대 역동 우탁 선생이 정4품 벼슬인 사인(舍人)재직 시 이곳에 머물렀다고 해서,

    조선 성종 때 단양군수였던 임재광이 사인암이라 명명했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사인암 암벽에는 우탁의 글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