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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평창 백석산대흥사

소우(小愚) 2013. 9. 2. 12:45

 

 

 

 

 

 

 

       ● 백석산대흥사


             백석산대흥사는 평창군대화면에 소재한 천태종사찰이다.

             백석산대흥사 건립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60년대 초 밤이면 짐승소리에 겁이나 다니지 못하던 깊은 산골,

             평창군 대화면 대화리 백석산 계곡에서 한 도인이 수행에 전념하고 있었다.

             태백에 사시는 90된 노인이 이곳을 지나다 키가 큰 분이 하얀 도포를 입고 수행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그리고 당시 구인사에 산부처님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니, 그 분이 바로 백석산에서 수행하시던 분이셨다고 한다.

             이분이 바로 상월원각 대조사로 이곳 백석산 대흥사 터에서 오래 전에 수행정진 하시던 곳이라 전해온다.>>


             이러한 이유로 1968년 가을에 대조사님으로부터 대흥사 사찰 명을 받아 현 위치에 절을 건립하였다.


             천태종은 지금부터 약 1400년 전인 594년 수나라 개황 14년,

             중국의 지자대사가 법화경을 중심으로, 5시 8교 교관과 일심삼관의 수행법으로 선(禪)과 교(敎)를 통합한 불교종파다.

             지자대사가 계시던 산이 천태산이라 그 이름을 따서 천태종이라 명명되었다.

             우리나라에 처음 천태교학이 들어온 것은, 삼국시대 초기 백제 현광법사로부터 비롯되었으며,

             정식으로 천태종이 개립된 것은 고려 숙종 2년 대각국사 의천 스님에 의하여 국청사에서 천태종이 설립되었다.

             이후 조선조 억불정책에 따라 5백여 년 동안 역사 속으로 은몰되었던 천태종(天台宗)은,

             근세에 이르러 상월원각대조사(上月圓覺大祖師)에 의해 중창되어, 일천한 역사에도 경이적인 발전을 이루어 가고 있다.

             천태종 총본산은 구인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