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현실적이어야 하는 이유.
아르헨티나 출신의 쿠바의 게릴라 지도자였던 <체 게바라>는,
<우리는 늘 현실적이어야 한다. 그러나 가슴속에는 이룰 수 없는 꿈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인생에 있어 과거 현재 미래의 구분은 어쩌면 무의미한 일일 런지도 모른다.
그러나 어떠한 대상을 접하고 받아들이고 습득하는 순간은 항상 현재일 수밖에 없다.
즉 현실 상황에 얼마큼 성실하느냐에 따라 과거나 미래 역시 달라지는 것이다.
어떤 면에 있어서는 이런 현실에서의 작은 접점이 평생의 성패를 갈라놓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일상처럼 보내는 사소한 것들이 어떤 계기를 만나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커다란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사실일 것이다.
결국 내가 그 상황의 주인공이 되느냐 안 되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일상에서는 실천하기가 정말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현실적이라는 것은 항상 긴장하고 정신을 바짝 차리고 깨어있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희망하는 꿈이나 목표에 관계되는 정보나 지식에 대해서는,
하나라도 놓치지 않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간절히 바라면서도 바라는 것들에 대해 조금씩 준비하고 쌓아가지 않으면 그것은 그저 단지 꿈일 뿐이다.
<스피노자>의 <내일 당장 지구의 종말이 올지라도 나는 오늘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라는 명언에서 보듯이,
내게 다가오지도 않은 미래의 상황에 대해 두려워하거나 불안해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당장 내가 오늘 할 일은 스스로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일을 준비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그래야 현실이 초석이 되어 진정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음이다.
삶이 현실에 밑바탕을 둬야한다는 것은 재론할 필요조차 없는 말이다.
왜냐하면 사람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바로 현실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이다.
과거는 이미 지나간 시간이기에 되돌릴 수 없고, 미래는 그저 예비하는 것뿐이지 정답이 될 수 없다.
그러므로 충실한 현실적인 행동이 인생 전체의 행복을 담보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