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다짐의 연속이다.
세상에 테어나서 사람은,
사고의 능력을 갖기 시작하고,
자신의 의지를 행동으로 실현할 수 있는 성인이 되고 부터,
자신의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 한 번 안해 본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어떤 목표로,
어떠한 삶을 살 것인가?
삶에 대한 기준을 어디에 둘 것인가?
사람하는 사람을 선택하는 기준은...
돈과 사회적 지위는 어느정도여야 만족스러운지...
자신이 지향하는 목표와 행동방식에 대한 고민과 다짐을,
하지 않은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늘 마음속에,
좌우명처럼 각인시키려 하지만,
시간은 항상 망각의 속성과 나태함을 품고 있기에,
그러한 생각은 연속성을 갖지 않는다.
어제 동여맨 마음의 끈이,
오늘은 허물어지기 쉽고, 내일은 더욱 풀어지기 십상이기 때문에,
작심삼일(作心三日)이란 말이 있듯이,
마음속 다짐은 늘 잊혀진 존재로 내버려진다.
돈이 부족하면 돈에 대해,
몸이 아프면 건강에 대해, 이별의 아픔뒤에는 사람하는 사람에 대해...
사람은 자신에게 부족하고 모자란 것을,
충족시키기 위한 다짐을 하고는 한다.
사람은,
내일 당장 죽음에 이르러도 오늘을 살기 위해서는,
언제나 마음의 끈을 여며야 하듯,
하루도 쉬지 않고 몇 번이나 다짐을 해도 부족함이 없다.
이렇게 하는 것은 바로 자신의 삶에 가치를 부여하는 일이다.
그러나 누구나 이러한 이치를 알고 있음에도 실천하려 들지 않는다.
다짐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까다로운 조건을 품고 있는지 모른다.
사랑을 얻기 위해서는,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존재해야 하고,
재물을 얻기 위해서는 돈을 벌 수 있는 직장이나 사업체가 있어야 하고,
건강을 얻기 위해서는 행동과 시간을 나누어 쓸 수 있는,
마음의 의지가 따라야 하는 것이다.
마음의 여유를 찾고 취미와 지식을 습득하는 것도,
다 자신의 인생을 보다 윤택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남 보다,
조금은 행복하고,
남 보다 조금은 여유롭고,
남 보다 조금은 가진 것이 많기를 바라는 것이,
인간의 속성이다.
만일,
오늘 자신을 되돌아봤을 때,
남과 비교하여 한가지라도 비교우위에 있는 것이 없다면 생각을 바꿔라.
그래도 없다면 생각만이라도 우위에 있다고 믿어라.
그래야만 최소한 행복할 준비가 된 것이다.
타인이 어떤 생각,
어떤 마음으로 살 든 중요한 것은,
내가 그 속에서 만족을 얻을 수 있어야 행복할 수 있음이다.
다짐을 반복하고 생각을 긍정적으로 갖는 것은 오늘이 지나면, 시간이 흐르면,
미래에는 나도 행복하리라는 희망과 꿈이 있기 때문이다.
아주 만족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최소한 보통은 될 것이라는 기대 말이다.
채근담에 이르기를
사람이 몸에 병이 있는 것은 부끄러워할 것이 못 되나,
일생동안 마음의 걱정이 없는 것이 바로 걱정이다. 라고 했다.
즉 걱정이 있어야 그것을 이기려는 노력과 분발을 통해,
삶의 새로운 활력과 의욕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욕망은 인생의 추진력과 같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시련을 겪게 된다.
때로운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힘든 고통의 시간이 오기도 하지만,
이를 극복하면 새로운 삶을 열게 되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사람이,
감당 못 할 시련은 없다.
다만 몸의 고통이 힘든 것이 아니라,
마음의 고통이 더 괴로운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하는 걱정 중 70%가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한다.
따라서 쓸테없는 걱정으로 심력을 소비하고 시간을 허비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고 좌절하지 말아야 한다.
대부분 걱정이란,
자신감의 상실에서 오는 것이고,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예견하여 하는 것이기에,
마음 속 다짐이 그만큼 중요한 것이다.
젊었을 때는,
희망이란 놈이 늘 가까이 있었는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멀어짐을 점점 느끼게 된다.
그렇기에 별 것도 아닌 일에 짜증을 내고, 슬퍼하며, 외로움을 타게 된다.
그리고 마음속 다짐의 횟수도 점차 줄어들게 되는 것 같다.
그만큼,
삶을 아는 것 만큼,
미래에 대한 희망의 기대수치가 감소되는 것이리라.
어째든, 이러한 다짐이,
행동을 통해 실천으로 나타나고 남에게 인정을 받았을 때,
비로서 그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음이다.